해운대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571
매일 11:00 - 20:00
주차장 있음
요즘 얌생이가 관심을 가지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캐스퍼이다.
매일 먼길을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차를 갖고싶단 말을 안했는데
캐스퍼가 공개되자마자 실제로 꼭 보고 싶다해서 캐스퍼 스튜디오를 찾아가봤다.
캐스퍼는 현대의 새로운 엔트리 suv로 판매 방식 또한 특이한데, 일반 자동차처럼 대리점에서 딜러를 통해 구매를 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하다.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자동차를 살 수 있다니 신기하지만 나같은 할미는 사실 아직 선뜻 내키진 않는다 흘흘,,
나같이 당황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대에서 온라인 구매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다.
바로 이거!
https://youtu.be/MQSGzDRejUMhttps://youtu.be/MQSGzDRejUM
그러다보니 현대 대리점에서는 캐스퍼를 실제로 볼 수가 없고 '캐스퍼 스튜디오' 라는 곳을 통해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캐스퍼 스튜디오는 현재 부산 해운대, 제주, 성수 이렇게 세 군데에 위치해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스튜디오로 뒷편에 주차장이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었다.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입장하자마자 사진보다 훨씬 귀여운 캐스퍼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얌생이는 이미 반함의 단계를 넘어 벌써 어떤 트림을 선택하고 할부는 몇 개월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었다.
물론 얌생이는 면허가 있긴 하지만 운전은 못 한다.
얌생이는 인터넷상에서 가장 인기가 많던 톰보이 카키를 궁금해했는데 의외로 이런 쨍한 색깔이 훨씬 예뻐 보였다.
캐스퍼 트림은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이렇게 총 세 가지로
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있는 모든 차량은 전부 가장 최상급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이라고 했다.
너무 귀엽다 허으어허어엉ㅇ,,
개인적으로 난 화이트가 예뻤다! 평소 현대 특유의 차가운 화이트 컬러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작은 차량에는 오히려 더 깨끗해보이고 커 보이는 효과를 주는 듯 했다.
얌생이는 일본 차 느낌도 나고 뒷모습이 별로라고 하는데 난 이 뒷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이 모델은 앞에 라디에이터 그릴 모양이 다른데 이건 캐스퍼 액티브1 이라는 옵션을 추가하면 이렇게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캐스퍼 액티브1 은 라디에이터 그릴 모양 뿐만 아니라 카파 1.0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트림은 굳이 최상급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이 옵션 정도는 선택하는 게 좋아 보였다.
문짝에 붙어 있던 스마일 모양!
사실 왜 이런 모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귀엽다 ㅠ
그냥 귀여워 다 귀여워 ㅠ
내부가 생각보다 꽤 넓어서 또 한번 놀랐다.
키가 170이 조금 넘는 내가 뒷자리에 앉아도 공간이 충분했다.
스파크나 모닝과는 비교가 안되고 레이보다는 조금 공간이 작아 보였다.
얌생이는 이 디컷 핸들에 홀딱 반했다.
자꾸 레인지로버 핸들 같다고,, 쩝 ㅠ
얌생이가 반한 포인트 2.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보조 공간,,
저기 폰 넣고 다닐 거 아니면서 저런 공간에 치인다고 하는데 진짜 모를,,
논란의 라이트그레이 블루 시트,,
차가 작아서 난 이것마저 상큼해보였다! (물론 내가 살때는 검정 시트로 사겠지만 ㅎㅎㅎㅎㅎ)
하지만 시트 지퍼 부분에 넣은 이런 디테일도 아주 귀엽다 껄껄
얌생이가 자기는 캐스퍼 사면 무조건 이 색상 시트를 선택할 거라고 당당하게 외쳤지만
니놈이 절대 안 그럴 거라는데 내 모든 간식을 걸도록 하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스튜디오를 다 돌아보면 테라로사 드립백을 선물로 준다.
급 귀찮아서 사진은 생략하지만 아주 만족스러웠다.
테라로사 커피 말해서 모해,, 맛있지 ㅠ
시승도 하고 싶었지만 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다음에 시간나서 꼭 시승 한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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