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 순간/EAT & DRINK

[부산대 브런치] 웬디스 키친을 방문했다

by 터벙 2021. 10. 14.
웬디스 키친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50번길 54 1층
화-일 / 11:00 - 20:30
주차 불가능 (근처 공영주차장에서 5분거리)

내가 아는 35살 중 가장 귀여운 누치의 제안으로 성사된 추석 언저리 만남.
여르미 데리고 애견카페 경험 시켜주자며 날 꼬셔놓고
자기 배 채우기 위해 여르미는 집에 두고 옴,, 쒸익,,

차가 없는 누치를 위해 늘 누치 동네에서 주로 카페나 맛집을 찾는데 이번에 찾은 곳은 부산대에 위치한 웬디스 카페!

부산대에서 브런치로 꽤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최근에 장소를 이전하면서 새로 예쁘게 꾸민 것 같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하다 아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장님이 키우시는 사랑이라는 비숑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여기 마스코트인 것 같다.
비숑 큰 머리 귀여워🥲,,

바로 이 친구가 사랑이! 🐶
다른 사람에겐 별 관심이 없는데 (당연히 나에게도 노관심,,ㅠ) 누치만 졸졸 쫓아다닌다 크크

누치는 날 만나러 올 땐 항상 신발 위에 탑승을 하는데
그래놓고 발 아프다고 징징징,,
징징대지말라고 등짝때리는 것도 벌써 14년째 😇,,

내부도 크지 않고 아기자기하다.
우리가 꽤 일찍 도착한 편이었는데 이 사진을 찍고 금방 자리가 다 차버렸다 ㅠ

우리가 주문한 메뉴!
매운 웬디스 파스타 (1단계) 와 샥슈카이다.
파스타 종류가 꽤 다양했는데 가게 이름을 딴 파스타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해서 시켜봤는데 만족스러웠다.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먹어도 느끼하지 않았고 함께 들어있는 우삼겹은 고소했다.
샥슈카도 맛있었는데 허브를 많이 넣어 향신료 맛이 제법 나는게 우리는 맛있었는데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힘들 수도 있겠다싶었다.
우리는 함께 나온 빵을 추가 주문까지 해서 바닥까지 클리어🙃
그리고 저 필카는 누치가 이번에 처음 들고 나온 거라고 열심히 찍어주겠다더니 테이블샷 찍고 둘다 까먹음🥲,, 결국 귀여운 카메라 자랑만 당함. 카메라 귀엽다ㅠ 든킨도나쓰 열일하네



가장 고마운 내친구와 함께한 맛있었던 점심식사였다.
얌생이랑 또 조만간 방문해야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