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카페] 크로플이 맛있는 스뫌란드를 방문했다

스뫌란드
경남 양산시 물금읍 신주5길 7-1
매일 10:00 - 23:59
주차장 있음

얌생이가 쉬는 월요일! 아침을 든든하게 먹이고
열심히 데리고다녔다 후후👻
쉬는 날 데리고 다닌게 미안해서 (사실 내가 당이 딸리기 시작함) 달달구리 먹자고 찾다가 발견한 스뫌란드!

이름이 독특하다.
위치는 양산경찰서 근처인데 차없이 가긴 힘들어보인다🥲

바로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니 이렇게 큰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 하나가 다 카페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1층만 카페이고 위는 주택으로 사용하시는 듯 했다.
암튼 건물 멋지다 ㅠㅠ

스란뫌드 🤪 캬캬캬캬
이런 현판만 보면 이걸 만드는 일을 하는 동생 생각이 나서 괜히 한번 찍어본다.
물론 보내거나 뭘 하진 않음. 걍 찍어만 봄 후후,,
이렇게 언제나 니 생각(만) 한단다 동생아ㅠ

오호, 여긴 노키즈존이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의 이유로 7세 미만의 아동은 입장 불가라는데 들어가자마자 무슨 소리인지 이해함,,

아이들에게 위험한 바닥이고 식물도 아주 많으며 내부에 소리가 크게 울린다. 이제 갓 돌지난 조카가 있는 고모의 눈으로 카페가 보이기 시작함🤭,,
하지만 현생복귀시점에서 보는 카페는 아주 예뻤다.
약간 유럽 갬성 담은 어느 아울렛의 느낌,,
(좋다는 소리임)
뷰도 좋고 내부가 푸릇푸릇🌿
이날은 또 평일이라 한적했다. 아주 좋아!

슬슬 출출하던 차라 쌓여있는 베이커리류보고 눈이 뒤집어짐. 헉헉,, 크로플 주세요 빨리요,, 허헉헉

크로플에 눈이 뒤집어져 크로플 크로플만 외치니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 이렇게 크로플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종류를 골라보라고 하셨다,, 머쓱
말모,, 브치크죠 🐷
브라운치즈 크로플 가보자고~!~!~!
옆에서 가만히 보던 얌생이가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을 빼달라고 하자는 실언을 하길래 직원분이 듣기 전에 얼른 시켜버렸다.
땀난다 정말;;
요즘 제법 경솔해 ㅠ 쯔읏

크로플을 주문하고 옆을 보니 이렇게 음료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보통은 음료 고르시고 디저트를 보시겠죠 ㅎㅎㅎㅎ..
암튼 음료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주문을 끝내고 카페 내부를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철제 의자라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의자마자 폭신한 방석을 준비해두셨네.
요런 세심함에 감동받음🥲
천장이 뻥 뚫려 개방감이 좋다! 더 넓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브라운치즈와플과 얌생이의 토피넛라떼, 그리고 나의 망고히비스커스 티!
목이 말라 음료가 나오자마자 벌컥벌컥 마셨는데
시원했다. 밑에 망고 시럽? 같은 게 깔려있었는데 휘휘저어 잘 섞어마시니 적당히 망고 맛이 나는게 달달하고 시원했다. 얌생이는 달다고 별로라 했다.
하지만 본인은 더 달달한 토피넛라떼를 시킨게 아주 제법 웃겨~!~!~!
브라운치즈크로플은 말할 것도 없다. 참나
아주 맛있지 뭐!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아주 쫀쫀한게 크로플과 잘 어울렸다.
달달한 크로플과 짭조름한 브라운치즈 ㅠㅠ
조만간 크로플 기계나 좀 알아볼까🧐
그릇까지 싹싹 비웠다 흐흐
당 충전 제대로 하고 행복한 돼지가 되어서 집으로 왔다.
브런치 매뉴도 다양하게 팔던데
날씨 좋은 아침에 다시 방문해서 그땐 야외테라스에서 브런치 메뉴도 먹어봐야지!